2025년 1월 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열린 새해맞이 행사에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2025.1.1./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창규 기자 |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지난 1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새해맞이 행사가 세계 최대 규모의 새해맞이 행사로 기네스 기록에 등재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에두아르두 파에스 리우데자네이루 시장은 이날 코파카바나 해변에 마련된 새해맞이 행사 무대에서 기네스 기록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파에스 시장은 "세계의 어떤 도시도 이처럼 꾸준하게 많은 인파가 모이는 행사를 조직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시장실은 "참가자 수, 예술 프로그램의 규모, 행사 공간의 범위, 문화적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네스 기록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코파카바나 해변에선 매년 새해 전야에 전통적으로 흰 옷을 입은 많은 인파가 몰린다. 특히 지난해 행사에는 역대 최다인 250만 명이 참가했다.
리우데자네이루는 올해도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시 전역에 무료 콘서트를 위한 13개의 무대가 설치된 가운데 브라질의 재즈 거장인 질베르토 질이 무대에 서는 가운데 12분 간의 불꽃놀이와 1200대의 드론도 동원될 예정이다.
특히 코파카바다 해변에는 안전을 위해 3500명의 경찰 병력이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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