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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어치 염색 후 "집 갔다 올게요"…미용실 '먹튀' 후 잠적한 손님

뉴시스 한민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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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 고가의 염색 시술을 받은 뒤 비용을 내지 않고 떠난 '먹튀' 손님의 사례가 공개됐다.2025.12.30.(사진= JTBC '사건반장'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미용실에서 고가의 염색 시술을 받은 뒤 비용을 내지 않고 떠난 '먹튀' 손님의 사례가 공개됐다.2025.12.30.(사진= JTBC '사건반장'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민아 인턴 기자 = 미용실에서 고가의 염색 시술을 받은 뒤 비용을 내지 않고 떠난 이른바 '먹튀' 손님의 사례가 공개됐다.

지난 29일 JTBC '사건반장'엔 5시간 동안 손님에게 시술을 해주고도, 비용 30만원을 받지 못한 사장 A씨의 피해 사례가 소개됐다.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22일 온라인 예약을 통해 방문한 여성 고객은 보라색 머리를 밝은 핑크베이지 계열로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A씨는 약 5시간 동안 탈색과 염색, 모발 관리 시술을 진행했다.

그러나 모든 시술이 끝난 뒤 해당 여성은 외투를 챙겨 입고 "지갑을 두고 왔다"며 "잠시 집에 다녀오겠다"고 했다고 한다.

A씨는 휴대전화를 맡기고 가라고 했지만, 손님은 "금방 돌아오겠다"고만 한 채 매장을 나섰다.


이후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제보자는 연락을 시도했으나, 손님은 문자로만 답을 남긴 뒤 전화 연결을 피했다. 다음 날 다시 연락했을 때는 이미 번호가 차단된 상태였다.

제보자는 예약 당시 남겨진 연락처와 시술 동의서에 기재된 전화번호가 서로 달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고객의 예약 계정을 확인한 결과, 업주 전용 시스템에서 주의 대상으로 표시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방송 제작진 역시 해당 여성과 통화에 성공했으나, 미용실 관련 언급이 나오자 통화를 종료했고 이후 연락을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보자는 해당 고객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사건은 수사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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