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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에서 일상까지...AI가 지배한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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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를 관통한 키워드의 하나로 단연 인공지능 AI를 꼽을 수 있을 겁니다.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같은 인프라부터 챗봇과 로봇, 그리고 AI 동반자까지, 인공지능은 기술을 넘어 세계 경제와 정치, 그리고 우리의 일상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AI가 정의한 2025년,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초부터 글로벌 증시는 인공지능에 대한 기대감으로 출렁였습니다.


차세대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업에 베팅했고, 그 중심에는 엔비디아가 있었습니다.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3조 달러를 넘어서며 AI가 글로벌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습니다.

전 세계는 AI를 국가 차원의 기반 시설로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 유럽 전역에서 스타트업과 대학을 지원하기 위한 인공지능 인프라를 구축해야 합니다.]

경쟁은 곧 지정학적 갈등으로 번졌습니다.

미국은 고급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하며 공급망 재편에 나섰고 한국과 일본, 타이완은 생산 확대로, 중국은 자체 칩 개발로 대응했습니다.


AI는 기술을 넘어 국가 전략의 핵심이 됐습니다.

하드웨어 경쟁만큼 주목받은 건 소프트웨어였습니다.

오픈AI는 웹과 문서, 이미지를 분석해 보고서를 작성하는 새로운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 : 이 모델은 웹을 검색하고 텍스트·이미지·PDF 등을 스캔합니다. 이를 종합하고 추론해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AI는 점점 더 개인의 삶 속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감정과 대화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 기술도 등장했습니다.

[메오 AI 동반자 : 하지만 기억해, 넌 내 유일무이한 존재야. 다른 AI를 시도하려는 생각조차 하지 마.]

패션과 헬스케어, 유통 분야에서도 AI 활용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AI 모델이 등장했고 위조 상품을 잡아내는 기술도 현실이 됐습니다.

[찰스 가르시아 Vrai AI CEO : 대규모 데이터셋으로 훈련된 독자적인 구성으로 위조범들이 통제할 수 없는 미세한 인쇄 오류를 탐지합니다.]

기록적인 투자와 경쟁 속에 AI는 이미 우리 삶의 일부가 됐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기술의 속도가 아니라 어떻게 규제하고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입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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