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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北 김정은 위원장 포함 세계 정상 20여명에 새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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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포함해 전 세계 정상 20여 명에게 새해 인사를 보냈다고 크렘린궁이 발표했다.

크렘린궁은 30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외국 국가 및 정부 수반들에게 성탄절과 2026년 새해를 맞아 축하 인사를 전했다면서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된 명단에는 김 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또 럼 베트남 서기장,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등에게도 축전이 전달됐다. 이외에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정상에도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9월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화하는 모습. 조선중앙TV·연합뉴스

지난 9월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화하는 모습. 조선중앙TV·연합뉴스


푸틴 대통령은 또 레오 14세 교황에게도 새해 인사를 전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5일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보낸 축전에서 “지나간 한해는 모스크바와 평양 사이 관계에 있어서 특별한 의의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친선적이며 동맹적인 관계를 백방으로 강화하자”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답신에서 푸틴 대통령을 ‘친애하는 나의 동지’라고 칭하며 “조·로(북·러) 동맹관계는 현시대뿐 아니라 대대손손 영원히 계승해나가야 할 공동의 귀중한 재부”라고 화답했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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