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민 한국원자력학회 신임 회장 [사진=한국원자력학회] |
한국원자력학회는 내년 1월 1일자로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최성민 교수가 신임 회장에 취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최 회장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 미국 MIT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표준연구소(NIST) 객원연구원을 거쳐 현재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이사회 의장, 아시아-오세아니아 중성자 산란 협회 회장, 한국중성자빔이용자협회 회장, 원자력선진기술연구센터 센터장, 원자력기초공동연구소 소장 등 다수의 주요 직위를 역임하며 원자력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한국원자력학회 내에서도 포상 및 장학위원회 위원, 총무이사, 편집이사, 부회장, 소통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았으며, 지난 1년간 제37대 수석부회장과 원자력 이슈위원회 위원장을 수행했다.
최 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원자력은 AI 시대에 급증하는 전력수요와 탄소중립 목표, 그리고 국가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핵심 국가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회는 책임 있는 전문가 집단으로서 과학적 사실과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해 미래 에너지 해법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민 신뢰를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12일 개최된 제101차 평의원회에서 문주현 단국대학교 에너지공학과 교수가 제38대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문 교수는 차기 제39대 학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아주경제=김성현 기자 minus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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