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30일) 올해 우리 증시의 정규장 거래가 종료됐습니다.
코스피가 4,210선에서 마감하며 연초보다 70% 넘게 올라 주요국 중 상승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의 상승률은 100%가 넘었습니다.
배시진 기자입니다.
[기자]
내란 사태 이후 혼란스러운 정국 속 지난 1월 2일 2,400.87에 개장했던 코스피.
4,210선에서 올해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코스피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4,214.17로 장을 마쳤습니다.
연초보다 75.6% 훌쩍 뛰었는데, 올해 세계 주요 30국 증시 중 압도적 상승률 1위입니다.
지난 4월 초 대미 관세 이슈로 한때 2,284선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정부의 '코스피 5,000' 공약에 힘입어 지난 6월 3,000선을 회복했습니다.
이후 코스피는 10월 말 우리 증시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도 1년 새 1천조 원 이상 빠르게 불어나면서 지난 10월 전례 없는 '시총 3천조 시대'가 개막하기도 했습니다.
올 한해 코스피의 눈부신 성장을 이끌었던 건 전 세계적 '슈퍼 사이클'을 맞은 반도체였습니다.
마지막 거래일 장중 '12만 전자'를 달성한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올해에만 125% 올랐고, SK하이닉스는 무려 270% 넘게 뛰면서 우리 증시를 이끌었습니다.
시장에서는 내년에도 증시가 반도체 호황과 정부 정책 지원에 힘입어 5,000선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상현 / iM증권 연구원> "코스피 5,000 시대를 열 가능성은 상당히 커 보이는 상황이고요. 현재의 인공지능(AI) 사이클에 따른 국내 반도체 업황의 낙수 효과가 코스피 상승 흐름을 견인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올해 약 37%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연초 680선에서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925.47에 올해 장을 마치며 내년 '천스닥' 시대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시진입니다.
[영상취재 임예성]
[영상편집 김세나]
[그래픽 박주혜]
#환율 #코스피 #코스닥 #삼성전자 #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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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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