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30일) 오후 3시 30분을 기점으로 올해 우리 증시의 정규장 거래가 종료됐습니다.
지난 1월 2일 2,390선에서 출발했던 코스피는 4,210선까지 오르면서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는데요.
원·달러 환율 연말 종가는 1,439원으로 마감했습니다.
배시진 기자입니다.
[기자]
내란 사태 이후 혼란스러운 정국 속 지난 1월 2일 2,400.87에 개장했던 코스피.
연초보다 75.6% 훌쩍 뛴 4,210선에서 올해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올해 세계 주요 30국 증시 중 압도적 상승률 1위입니다.
지난 4월 초 대미 관세 이슈로 한때 2,284선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정부의 '코스피 5,000' 공약에 힘입어 지난 6월 3,000선을 회복했습니다.
이후 10월 말에는 우리 증시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했습니다.
지수 상승을 이끈 건 전 세계적 '슈퍼 사이클'을 맞은 반도체였습니다.
이날 장중 '12만 전자'를 달성한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올해에만 125% 올랐고, SK하이닉스는 무려 270% 넘게 뛰면서 'K-증시'를 이끌었습니다.
코스피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코스닥 지수도 올해 약 37%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연초 680선에서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이날 925.47에 장을 마쳤습니다.
정부의 활성화 정책 기대감 등에 힘입어 막판 뒷심을 보였던 코스닥 시장은 내년 '천스닥'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도 올해 정규장이 마무리됐습니다.
이날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29일)보다 9.2원 오른 1,439원을 기록했습니다.
IMF 외환위기가 있었던 지난 1997년과 내란 사태로 정국이 불안정했던 지난해 말에 이어 역대 3위 수준입니다.
연평균 기준으로는 1,422.16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시진입니다.
[영상취재 임예성]
[영상편집 김세나]
[뉴스리뷰]
#환율 #코스피 #코스닥 #삼성전자 #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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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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