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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힉스 39점 폭발' KT, 삼성 25점차 완파…삼성 5연패 수렁

뉴시스 김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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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수원 KT의 아이재아 힉스.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수원 KT의 아이재아 힉스.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서울 삼성을 25점차로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KT는 3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 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111-86으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 27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승리하며 3연패를 끊은 KT는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 13승 14패를 기록한 KT는 6위를 유지했고, 5위 서울 SK(15승 11패)와 격차는 2.5경기로 좁혔다.

삼성은 5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9승 17패를 기록했다. 단독 7위였던 삼성은 고양 소노, 현대모비스와 공동 7위가 됐다.

KT는 매섭게 득점포를 가동하며 이번 시즌 한 경기 한 팀 최다 득점을 기록을 새로 썼다.


중심에는 아이재아 힉스가 있었다.

힉스는 4쿼터를 아예 뛰지 않고도 개인 한 경기 최다인 39점을 몰아치며 KT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야투 17개를 시도한 힉스는 2점슛 1개, 3점슛 1개만 놓쳤다. 야투 성공률이 88%에 달했다.

데릭 윌리엄스가 18득점, 박준영이 16득점을 올리며 KT 승리에 힘을 더했다.


삼성에서는 케렘 칸터가 26득점 8리바운드, 이근휘가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힉스가 대폭발한 KT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힉스는 전반에만 26점을 몰아치면서 흐름을 KT 쪽으로 끌어갔다.

KT는 전반 3점슛 성공률 67%를 기록하며 삼성에 우위를 점했다. 삼성은 전반 3점슛 성공률 38%, 야투 성공률 44%에 그치면서 끌려갔다.


1쿼터부터 힉스의 득점포가 폭발해 31-20으로 1쿼터를 마무리한 KT는 2쿼터 중반 강성욱, 박준영의 연속 3점포가 터지면서 46-32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힉스가 속공 득점, 3점포를 연이어 넣으면서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지켰다.

3쿼터 초반 삼성이 이관희, 이근휘의 연속 3점포를 앞세워 50-60으로 조금 따라붙었지만, 박민재의 3점포로 응수하며 다시 달아난 KT는 힉스, 한희원이 연달아 3점포를 작렬해 74-52로 앞섰다.

힉스는 3쿼터 막판 덩크슛 2개를 꽂아넣으면서 KT의 기세를 한층 끌어올렸다.

3쿼터까지 89-65로 크게 앞선 KT는 4쿼터에 힉스에게 휴식을 주는 여유를 보였지만,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4쿼터 시작 후 문정현, 윌리엄스의 득점으로 점수를 쌓은 KT는 속공 찬스에 윌리엄스가 덩크슛을 터뜨리면서 95-65까지 점수차를 벌려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4쿼터 중반에는 문정현이 3점포를 작렬하면서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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