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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를 1년여 앞두고 사의를 표명한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의 면직안을 30일 재가했다. 유 전 위원장은 3년 임기를 1년 여 앞두고 이날 이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냈다. 지난해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의해 권익위원장에 임명된 유 전 위원장은 취임 후 김건희 씨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봐주기 조사' 논란에 휘말렸다. (뉴스1 DB) 2025.12.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유 위원장은 이날 임기를 1년여 앞두고 사의를 표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학 동창인 유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됐다. 유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사건을 '위반사항 없음'으로 종결 처리해 봐주기 조사 의혹에 휩싸였다. 또 극우 성향 유튜버로 칭해지는 전한길씨와 윤 전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지귀연 판사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유 위원장은 이달 초부터 국무회의에 불참해왔다. 청와대로부터 이달 초 '국무회의 참석 대상이 아니다'는 취지의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익위원장은 국무회의 안건 의결 정족수에 포함되지 않고, 필수 배석대상이 아니지만 관례적으로 참석해왔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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