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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내달 5개 지점 ‘영업 중단’…“구조조정 조치”

헤럴드경제 김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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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시흥·안산고잔·천안신방·동촌점 대상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기업형 슈퍼마켓(SSM) 매각을 중심으로 한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9일 홈플러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서울회생법원에 핵심 사업부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분리 매각하는 방안을 담아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지 9개월여 만이다.     사진은 30일 서울의 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 모습. 2025.12.30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기업형 슈퍼마켓(SSM) 매각을 중심으로 한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9일 홈플러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서울회생법원에 핵심 사업부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분리 매각하는 방안을 담아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지 9개월여 만이다. 사진은 30일 서울의 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 모습. 2025.12.30 ondol@yna.co.kr



[헤럴드경제=김태열 선임기자]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내년 1월까지 5개 지점의 영업을 중단키로 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3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납품업체들의 거래 조건 완화와 물량 정상화 등의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1월 말까지 영업 중단을 하기로 했다”면서 “자금 상황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이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영업을 중단하는 매장은 계산·시흥·안산고잔·천안신방·동촌점 등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28일에도 가양·장림·일산·원천·울산북구점 등 5개 지점의 영업을 중단했다. 홈플러스는 전날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에도 이 같은 영업 중단 계획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8월 이들 매장을 포함한 15개 점포를 폐점하려 했으나 거래 조건 완화 등을 전제로 9월 보류했다가 자금 사정 악화에 따라 재추진하는 것이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식료품 매장은 닫지만, 다른 입점 업체는 운용이 가능해 원하는 경우 다른 곳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운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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