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가 바뀌는 이번 주, 날씨가 급격히 추워집니다.
자동차가 갑자기 방전되거나 수도관이 얼 수 있어 미리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점검하는 것이 좋은데요.
신선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파에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비상상황 중 하나는 자동차 방전입니다.
제일 중요한 건 배터리 점검입니다.
기온이 낮으면 화학반응이 둔해지는 데다, 히터나 열선을 계속 켜놓으면서 전력소모가 많아지기 때문인데요.
특히 배터리가 3년이 다 돼간다면 즉시 정비소를 찾아 미리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김필수 /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 "일발시동이 안 된다든지, 앞에 전조등이 좀 어둡다든지 이런 상태가 되면 배터리 기능이 떨어졌다고 생각을 해야 되고요. 추워지게 되면 그 상태가 안 좋은 배터리 기능이 3~40% 더 떨어져요."
전기차의 경우 특히 더 주의해야 합니다.
동파를 막아주는 부동액 보충도 필수입니다.
부동액과 물을 5대 5로 섞었을 때가 가장 어는 온도가 낮은데, 영하 30도 정도에서도 버틸 수 있습니다.
<현장음> "타이어도 한번 봐주세요."
트레드 홈 깊이가 5mm 아래로 떨어지면 눈길에서 미끄러질 수 있어 스노타이어로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김필수 /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 "후륜보다 전륜, 전륜보다 사륜에 스노타이어 끼워주면 더 효과가 있고…"
차를 야외에 댈 때는 엔진룸 위에 담요 등을 덮어놓으면 배터리 기능 저하와 동파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는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밤사이 물이 졸졸 흐르게 해주면 되는데, 30초에 종이컵이 가득 찰 정도의 양을 온수 방향으로 틀어놓으면 대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미 얼었다면 뜨거운 물보단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부어서 녹이는 게 안전합니다.
연합뉴스TV 신선재입니다.
[영상취재 장지훈]
[영상편집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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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재(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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