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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낙점 ‘울산 웨일즈’…고래의 도시, KBO 향한 첫 발 내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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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울산, 이석우 기자]

[OSEN=울산, 이석우 기자]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을 준비 중인 울산프로야구단의 공식 명칭이 ‘울산 웨일즈(Ulsan Whales)’로 확정됐다.

울산시는 30일 명칭 선정 절차를 모두 마치고 구단 이름을 ‘울산 웨일즈’로 최종 발표했다. 이제 울산은 고래도시의 정체성을 등에 업은 새로운 야구 브랜드를 갖게 됐다.

명칭 선정 과정은 지난 12월 12~18일 진행된 전 국민 공모를 시작으로 1차 심사위원회, 온라인 선호도 조사, 최종 심사위원회까지 단계를 밟아 진행됐다. 공모에는 총 4,678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지역성과 상징성, 독창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심사에서 10개 후보가 추려졌다.

이어 22~28일 진행된 온라인 선호도 조사에는 총 9,176명이 참여해 17,916건의 선택이 이뤄졌다. 이 중 ‘울산웨일즈’는 4,772건(전체 선택 비율 약 27%)으로 1위를 차지했고, 참여자 기준으로도 과반(약 52%)의 선택을 받으며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뒤이어 ▲울산 타이탄즈(2,208건) ▲울산 오르카스(2,142건) ▲울산 오닉스(1,640건) ▲울산 돌핀스(1,559건) 순으로 나타났다.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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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최종 심사위원회는 선호도 조사 결과와 전문가 평가를 종합해 ‘울산 웨일즈’를 최종 낙점했다. 공모 시점부터 760건이 제안되고 선호도 투표에서도 독보적 1위를 차지한 만큼, 가장 자연스럽고 설득력 있는 결과라는 분석이다.


‘울산 웨일즈’는 울산을 대표하는 고래 문화와 역사성을 담은 명칭으로, 고래가 지닌 강인함·역동성·파워를 상징한다. 발음 및 활용성이 높아 상표(브랜드) 구축에도 유리하다는 점에서 향후 로고·머천다이즈·마케팅 전개에도 강점이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을 상징할 수 있는 이름이자 프로야구단 브랜드로서 경쟁력 있는 명칭을 선정하게 됐다”며 “새 구단이 빠르게 지역에 뿌리내리고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확정된 명칭을 바탕으로 구단 로고·유니폼 디자인 제작에 착수하며, 2026년 1월 말 정식 창단식을 열고 본격 출범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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