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마지막 날에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새해 첫날에는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질 전망인데요.
다만 하늘은 대체로 맑아, 새해 첫 해돋이는 비교적 선명하게 볼 수 있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파란색으로 표시된 냉기가 한반도로 점차 밀려옵니다.
북쪽에서 남하한 영하 40도 안팎의 매우 찬 공기입니다.
대기 상공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저기압을 따라, 이번 주 한반도로 냉기가 계속 유입하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 모두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 강원 산지는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낮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며 종일 춥겠습니다.
강원 산지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 북부와 강원, 경북 곳곳에 한파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추위와 함께 강한 바람도 몰아치겠습니다.
전국에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겠고, 서해안과 제주도는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예상됩니다.
올해 마지막 해는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5시 23분에 지겠고, 새해 첫 해는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라,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날이 매우 추운 만큼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고기압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해넘이와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를 지나며 눈구름도 발달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새해 첫날 밤부터 2일까지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취재 신재민]
[영상편집 김은채]
[그래픽 우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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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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