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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 의혹' 숙행, 방송가 손절 릴레이…JTBC '입만 살았네' 측 "재방 편성 제외"[공식]

스포티비뉴스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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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트로트 가수 숙행이 상간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방송사들의 손절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JTBC '입만 살았네' 측은 30일 스포티비뉴스에 숙행의 상간 의혹 이후 출연 가능성에 대해 "현재 출연 중이 아니다. 과거 출연분 재방 편성도 계획된 것 없다"고 밝혔다.

숙행은 29일 방송된 '사건반장'에서 남편과 유명 트로트 여가수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40대 주부의 제보를 통해 상간녀로 지목됐다.

사춘기 두 자녀를 뒀다는 40대 주부는 남편이 유명 트로트 여가수와 외도하며 집을 나갔다고 주장했다. 이후 해당 유명 트로트 여가수가 숙행으로 지목돼 파문이 일파만파 커졌다.

남편과 숙행 모두 "친구 사이"라고 주장했으나, 아내가 지난 9월 말 내용증명을 보내자 숙행은 "한 번만 봐달라"고 연락을 취해왔다고. 또한 아내에 따르면 숙행은 "이혼이 거의 다 진행됐다고 들었고, 나와 결혼도 한다고 해 부모님한테도 인사드렸다"라며 "난 잃을 게 많은 연예인이고 오랜 무명의 시간을 버티면서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그런 상황일 줄 알았다면 그렇게 했겠느냐"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숙행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최근 불거진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인해 최선을 다해 경연에 임하고 있는 동료, 제작진에 누를 끼친 점 다시 한 번 깊이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철저히 돌아보고 더욱 책임있는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라고 MBN '현역가왕3' 하차를 알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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