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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파에 기부도 꽁꽁… 충북 사랑의 온도탑 전년보다 '미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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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조재권 기자] 충북모금회(회장 이민성)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하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이 목표 달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

충북모금회에 따르면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절반에 다다른 시점인 30일 기준 모금액 78억원을 기록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75도로, 목표액 104억원의 75%를 달성해 전년 동기(80억700만원)대비 목표액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지난 12일 18도(전년 대비 47%), 22일 28도(전년 대비 50%)로 날씨만큼 쌀쌀한 온도를 유지했다.

그러던 중 23일 SK하이닉스의 27억 기부금 쾌척으로 19도가 오른 57도(전년 대비 97%)를 회복했다.

이민성 회장은 "올해는 특히 산불·호우 등의 피해로 연이은 재난 대응 특별모금이 이어지며 기부자들의 심리적·경제적 부담과 피로감이 우려된다"며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며 기부자들의 여건이 더욱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회장은 "사랑의온도 100도 달성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우리 지역사회가 서로를 위한 마음의 상징"이라며 "연말 온기와 새해 희망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이어지며 모인 성금과 물품은 도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기부는 충북모금회 사랑의계좌, 방송사 연계 모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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