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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대, ‘스타일리스트과·방송스타일리스트과’ 개편

동아일보 이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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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대학교 전경. 장안대학교 제공

장안대학교 전경. 장안대학교 제공


장안대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스타일리스트과에 4년제 전공심화 학위 과정을 도입하고, 기존 2년제 학과를 ‘방송스타일리스트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K-컬처 산업을 이끌 현장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방안이다. 장안대는 스타일리스트 교육을 고도화하기 위해 4년제 전공심화 과정 ‘스타일리스트학과’를 신설 및 운영한다. 기존 2년제 스타일리스트 과정은 ‘방송스타일리스트과’로 학과명을 변경해 운영하며, 졸업 시 스타일리스트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4년제 전공심화 과정 졸업생에게는 예술디자인학사 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다.

장안대 스타일리스트과는 방송, 패션, 뷰티, 공연,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방송, 광고, 패션쇼 등 관련 산업 현장에서 수십 년간 활동한 스탭 출신으로 교수진을 구성해 실제 제작 환경과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제공했다.

산학협력과 대외교류를 통해 학생들을 위한 현장 경험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스타일링 화보 촬영, 방송 프로그램 스타일링 프로젝트, 브랜드 협업을 통한 마켓 진출 수업 등을 진행했다. 또한 쌈지길과 메트로 공간 전시, 지역 문화재단 및 공공기관과 연계한 스타일링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 콘텐츠 제작에도 집중했다.

4년제 전공심화 과정에서는 스타일링 실무 역량을 기반으로 콘텐츠 기획, 크리에이티브 디렉션, 브랜드 분석, 디지털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컬처 디렉터 양성을 위한 융합 교육을 강화한다. 진로 확장을 위한 국내 대학원 연계 진학 체계도 구축했다.

2026학년도에 현장 밀착형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JYP 소속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했던 황종하 이사와 함께 ‘무명전설’ 프로그램의 제작 스탭으로 참여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장안대 스타일리스트과 관계자는 “전문학사, 학사, 대학원으로 이어지는 심도 있는 교육을 통해 미래 K-컬처 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진 장안대학교 총장은 “이번 학과 개편과 4년제 전공심화 과정 도입은 한국 문화 콘텐츠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도약”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안대학교 방송스타일리스트과는 2026학년도 정시 모집을 1월 14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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