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당시 모습. 〈사진=JTBC 보도화면 갈무리〉 |
조슈아는 차량이 반파되는 사고를 겪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전 복싱 헤비급 세계챔피언인 앤서니 조슈아(36·영국)가 현지시간 29일 나이지리아에서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었습니다.
나이지리아 경찰 당국에 따르면 조슈아는 이날 오전 11시쯤 나이지리아 라고스와 오군 주를 잇는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연방도로안전청(FRSC)은 조슈아가 타고 가던 렉서스 SUV가 제한속도를 초과해 달리다 추월을 시도하면서 통제력을 잃었고, 도로변에 정차해 있던 트럭을 들이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고로 SUV 뒷좌석에 타고 있던 조슈아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트레이너 등 2명은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슈아는 지난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을 상대로 6라운드 KO 승리를 거뒀습니다. 당시 6라운드에서 강력한 펀치로 제이크폴을 KO로 쓰러트렸는데 당시 폴은 턱뼈가 두 동강 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조슈아는 이 경기 직후 자신의 부모 고향인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이동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로모터 '매치룸'은 조슈아의 상태가 안정적이며, 추가 관찰을 위해 당분간 나이지리아에 머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모습. 〈사진=JTBC 보도화면 갈무리〉 |
최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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