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증시가 조금 전인 오늘(30일) 오후 3시 30분, 올해 마지막 정규장 거래를 마쳤습니다.
자세한 마감 시황, 한국거래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죠.
배시진 기자.
[기자]
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나와있습니다.
조금 전인 오늘(30일) 오후 3시 30분, 우리 증시가 올해 마지막 정규장을 마감했는데요.
코스피는 4,210선에서, 코스닥 지수는 920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혼란스러운 정국 속 지난 1월 2일 2,398.94에 개장한 코스피는 종가 기준으로 연초보다 76% 가량 오른 4,214.17에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오전 4,226선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 경신을 노렸던 코스피는 오후에 다시 하락 전환하면서 기록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오늘 거래가 마무리되면서, 코스피 연중 최고치이자 장중 사상 최고치는 지난 11월 4일의 4,226.75가 됐습니다.
종가 기준 최고치는 지난 11월 3일의 4,221.87입니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천억원, 3천억원가량을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개인 홀로 8천억원 넘게 사들였습니다.
오늘도 반도체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12만 전자'를 달성했고 SK하이닉스도 65만원을 넘으며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달성했습니다.
우리 증시는 내일(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이틀 동안 휴장 기간을 가진 뒤, 내년 1월 2일 오전 10시부터 다시 개장합니다.
올해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000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운 데 이어 내년에는 코스피 5,000 돌파가 가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도 짚어보죠.
연말 환율 종가가 결정됐다고요.
[기자]
네, 오늘(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39원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전 거래일(29일)보다 9.2원 올랐습니다.
지난 23일까지 1,480원대를 웃돌던 환율은 외환당국의 강력한 구두개입 이후 3거래일 만에 1,430원대로 약 50원가량 크게 내려왔는데요.
오늘 종가로 적용되는 연말 환율 종가는 기업의 회계 기준으로 적용돼, 기업과 금융기관의 재무 건전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지난해 연말 종가는 1472.5원으로 IMF가 있었던 1997년 말 이후 가장 높았는데요.
올해는 정부가 연말 환율 종가 방어에 총력전을 벌이면서 연말 환율 종가가 1,430원대에서 마무리됐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연합뉴스TV 배시진입니다.
[현장연결 임예성]
[영상편집 최윤정]
#환율 #코스피 #코스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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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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