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직원들이 기업용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플랫폼 'P-GPT(Private-GPT) 2.1'을 활용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포스코DX가 기업용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플랫폼 'P-GPT(Private-GPT) 2.1'을 출시했다.
P-GPT 2.1은 지난 2023년 9월 출시된 P-GPT 1.0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기존 챗GPT에 더해 제미나이 3와 클로드를 추가한 멀티 LLM 라인업을 갖췄다. 맞춤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생성 기능을 통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도록 돕는다.
사무업무 효율성 향상에 최적화됐다. MS팀즈의 일정, 메일, 원드라이브를 연동한다. 사용자 질의 의도 분석 에이전트 구조, 자동 프롬프트 개선 기능 등이 도입했다. 표준양식에 맞춘 문서 초안을 AI가 자동 생성해 작업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업로드된 CSV, 엑셀 파일 내용을 자동 분석하고 차트를 생성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주 사용자는 포스코그룹 임직원이다. 현재 37개 그룹사, 2만여명의 임직원들이 P-GPT를 활용해 사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임직원들이 플랫폼에서 직접 개발해 사용하는 에이전트 3500개 이상이 운영 중이다.
포스코DX는 내년 상반기 P-GPT의 다국어 번역 기능을 고도화해 그룹사 해외법인 임직원의 AI 사용 경험을 확대한다. 하반기에는 제조특화 AI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경량 거대언어모델(sLLM)을 추가하고,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기반 검색 기능을 강화한 P-GPT 3.0을 출시한다. 이를 기반으로 대외 기업과 공공기관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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