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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김현석 감독 선임한 울산 HD, 고요한-박주영-이창근 코치와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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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울산 HD가 고요한, 박주영, 이창근 코치와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울산은 30일 공식 SNS를 통해 "박주영 코치, 고요한 코치, 이창근 분석 코치가 울산과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팀을 위해 헌신해주신 코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보여주신 열정과 노력이 팀에 큰 힘이 되었다. 각자의 자리에서 이어갈 새로운 도전도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요한 코치는 2025시즌 도중 신태용 감독이 부임하면서 코치진에 합류했다. 신태용 감독은 두 달 만에 경질됐고 울산은 노상래 감독대행 체제를 거친 뒤 최근 김현석 감독 선임을 알렸다. 고요한 코치는 이에 따라 울산을 떠나게 됐다.

박주영 코치는 2023년부터 플레잉 코치를 맡으면서 지도자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했고 2024시즌 울산에서 현역 은퇴했다.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 2025시즌 울산 정식 코치로 합류해 활동했다. 김판곤 감독이 중도에 떠나고 신태용 감독이 부임하면서 코칭스태프 개편이 이루어졌는데 박주영 코치만큼은 홀로 남았다. 박주영 코치는 이미 이번 달 초 자신의 SNS에 "올해를 마지막으로 울산을 떠나려고 한다"라고 전한 바 있다.

울산은 2022~2024시즌 3연속 K리그 우승에 성공했지만 2025시즌 부진을 겪었다. 홍명보 감독의 후임으로 앉은 김판곤 감독은 중도에 경질됐고, 소방수로 투입된 신태용 감독은 선수단과의 불화 등으로 인해 시즌을 끝마치지 못했다. 노상래 감독대행 체제에서 울산은 최종 9위로 마무리하면서 승강 플레이오프에 가지 않고 자동적으로 잔류를 확정했다.

자존심을 구긴 울산은 내년 새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24일 제14대 사령탑으로 '울산의 레전드' 김현석 감독을 선임했고 내년 1월 6일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으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 김현석 감독의 첫 경기는 내년 2월 울산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멜버른 시티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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