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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코스피 4214선 마감…사상 최고치 문턱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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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증시 폐장일인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코스피, 코스닥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39포인트(0.15%) 내린 4,214.17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2025년 증시 폐장일인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코스피, 코스닥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39포인트(0.15%) 내린 4,214.17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올해 폐장일인 30일 최고치 경신을 시도했지만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39포인트(0.15%) 내린 4214.17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6.81포인트(0.64%) 하락한 4193.75로 출발해 4186.95로 밀렸다가 4226.36까지 오르는 등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장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장중 기준 역대 최고치는 지난달 4일 기록한 4226.75로, 이날 지수는 해당 기록에 0.4포인트 차이까지 접근했으나 돌파에는 실패했다. 종가 기준 최고치는 같은 달 3일 기록한 4221.87이다.

대형 반도체주는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30일 장중 사상 처음으로 '12만전자'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한때 66만원에 바짝 다가서며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0.33% 오른 11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한때 12만1200원까지 올라 사상 처음 12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SK하이닉스도 1.72% 오른 65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65만9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기술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0.41%)가 약세를 보였지만, 내년 반도체 업종의 호실적 기대감 등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12포인트(0.76%) 내린 925.47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은 오는 31일 휴장한다. 내년 증권시장 정규시장 첫 개장일은 1월 2일 오전 10시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약세로 장을 마쳤다. 2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9.04포인트(0.51%) 내린 4만8461.9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4.20포인트(0.35%) 밀린 6905.74, 나스닥종합지수는 118.75포인트(0.50%) 떨어진 2만3474.35였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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