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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마이애미와 트레이드…'도루왕' 루이스 보내고 18세 투수 영입

뉴스1 이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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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인 로스터 한 자리 남아, 추가 영입 가능성



에스테우리 루이스가 LA 다저스를 떠나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했다. ⓒ AFP=뉴스1

에스테우리 루이스가 LA 다저스를 떠나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도루왕 출신 외야수 에스테우리 루이스(26)를 마이애미 말린스로 보내고 18세 투수 유망주를 영입했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루이스를 마이애미로 보내고 오른손 투수 아드리아노 마레로를 받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202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루이스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2022년 말 삼각 트레이드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유니폼을 입었다. 2023시즌에는 도루 67개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도루왕에 올랐다.

다저스는 지난 4월 애슬레틱스와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루이스를 영입했다.

그러나 루이스는 메이저리그 19경기 출전에 그쳤고 성적도 타율 0.190(21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4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594로 두드러지지 않았다.

루이스는 내년 시즌 다저스에 남을 경우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다가 부상자가 발생할 경우 빈자리를 메울 후보로 꼽혔다.


결국 다저스는 전력에 큰 보탬이 안 된 루이스를 트레이드 매물로 올려두고 마운드 보강을 꾀했다.

다저스가 영입한 쿠바 국적의 마레로는 올해 도미니카공화국 서머리그에서 33이닝 동안 삼진 35개를 잡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현지 매체 다저블루는 "마레로는 '긁지 않은 복권' 같은 잠재력을 가진 선수"라며 "슬라이더 RPM(분당 회전수)가 3000으로 매우 뛰어나고, 체인지업도 나쁘지 않다. 직구 구속이 80마일대 후반에 머물지만, 잘 성장하면 향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루이스의 이탈로 40인 로스터의 한 자리를 비워둔 다저스는 추가로 선수를 영입할 여지가 생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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