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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붕괴' 포스코이앤씨 합동 압수수색..."중대재해 반복"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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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과 경찰·노동부가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 사고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합동 강제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송수현 기자!

압수수색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서울남부지검과 서울경찰청,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여의도역 신안산선 사고와 관련해 합동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대상은 포스코이앤씨 본사와 하청 업체, 사고 현장 등 모두 5곳에 있는 PC 등입니다.

검찰과 경찰·노동부는 사고 발생 직후 협력 체계를 꾸려 수사를 함께 논의해왔는데요.


합동 압수수색에 나선 이유에 대해서는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반복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일어나 작업자 1명이 숨졌는데요.

불과 8개월 만인 지난 18일, 이번에는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무너져 하청 업체 직원 2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사고가 발생하자 서울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관할인 영등포경찰서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직접 수사에 나섰습니다.

노동부도 포스코이앤씨로부터 도면과 작업계획서 등을 제출받아 분석을 진행해왔는데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당시 부실공사나, 원청인 포스코이앤씨와 하청 업체 간 도급계약에 문제는 없었는지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경·노동부는 이번 사고를 포함한 다른 중대재해 사건에 대해서도 책임 관계를 철저히 따져 재발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기자 : 심원보, 진수환, 이율공
영상편집 : 변지영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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