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30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0회 국회(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투표수 251표 중 찬성 212표, 반대 34표, 기권 5표로 가결됐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
김 후보자는 1988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20기로 수료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소속으로 활동하며 2018~2020년엔 13대 회장을 지냈다. 2018년 민변 회장으로서 ‘사법농단’에 관여한 법관 탄핵과 특별재판부 설치 특별법 제정을 국회에 촉구하는 등 진보 성향으로 평가받는다. 2022년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대한 비판에 앞장섰다.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감사원장(김호철) 임명동의안 등 안건이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 |
김 후보자는 지난 2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감사원장에 임명된다면 외적으로는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활력 있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겠다”며 “내적으로는 감사원의 직원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우선 감사원의 직무상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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