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쪽에서 찬 바람이 불어오며, 전국에 영하권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경기와 강원 등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주 후반으로 갈수록 추위의 기세는 더 강해질 전망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북쪽에서 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전국에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경북 봉화는 영하 9.1도, 경기 파주는 영하 8.4도를 기록했고, 서울도 영하 3.7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강원과 전북 산지는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를 밑돌기도 했습니다.
한반도로 영하 40도에 달하는 냉기가 밀려오면서, 추위의 기세는 더 강해질 전망입니다.
올해 마지막 날인 내일(31일) 서울 영하 8도, 새해 첫날은 영하 11도, 금요일은 영하 12도까지 기온이 곤두박질하겠습니다.
영하 15도 안팎의 강추위가 예상되는 경기 북부와 강원, 경북 곳곳에는 한파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세밑·세초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김성수 / 기상청 예보분석관> "북서쪽에서 계속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차가운 북서풍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바다 위를 지나면서, 서해상에서 눈구름도 발달하겠습니다.
새해 첫날 밤부터 2일까지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도 불겠다며, 항공기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편집 김은채]
#한파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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