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과 불륜' 상간녀 의혹 속…숙행, 연락두절→SNS 비공개 '침묵'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숙행이 상간 소송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개인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30일 오후 기준 숙행의 SNS 계정은 공개에서 비공개 상태로 변경됐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댓글 기능을 차단해 신규 댓글 작성이 불가능했을 뿐 아니라, 기존에 달려 있던 댓글 역시 확인할 수 없도록 조치됐다. 일부 게시물에서는 셀카 사진이 삭제된 정황도 포착됐다.

이날 MHN 보도에 따르면 숙행의 매니저 A씨는 "현재 숙행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2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유명 트로트 여가수가 상간 소송에 피소됐다는 제보가 공개됐다. 제보자인 아내가 공개한 아파트 CCTV 영상에는 한 남녀가 포옹과 뽀뽀 등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댓글 기능을 모두 정지시켰다. 새로운 댓글을 달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달려있던 댓글도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해당 방송은 당사자의 실명을 밝히지 않은 채 "2019년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10위권 안에 들며 긴 무명 생활을 끝냈고, 현재도 또 다른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인물", "방송 직후 당사자의 입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이름을 먼저 밝히지 않겠다"고 보도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방송에 등장한 여가수의 의상이 숙행이 과거 SNS에 올린 사진 속 의상과 유사하다고 지적, 보도 속 인물이 숙행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다만 숙행은 논란이 불거진 이후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숙행이 출연 중인 MBN '현역가왕3'와 JTBC '입만 살았네' 측은 각각 엑스포츠뉴스에 해당 의혹과 관련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숙행, JTBC '사건반장'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