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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이혜훈 지명 관련 "저도 李 대통령 정책 잘됐다고 했으면 유임"

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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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출마, 헌재 가처분 결과 본 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11월 5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서 영등포경찰서장과 전직 수사과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기 전 취재진 앞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11.5/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11월 5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서 영등포경찰서장과 전직 수사과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기 전 취재진 앞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11.5/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대구 시장 출마 가능성을 내보였다.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정부에 합류한 것에 대해선 자신도 이 대통령 정책을 좋게 평가했다면 자리를 지킬 수 있었을 것이라며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했다.

이 전 위원장은 30일 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에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한마디로 정리하면 밉보이면 잘라내고 활용 가치가 있겠다 싶으면 상대 진영에서도 발탁하는 게 이재명 대통령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도 이재명 대통령이 첫 국무회의 들어와 그때까지 남아 있던 국무위원들과 악수했고 저를 보고도 상당히 반갑게 웃으면서 악수를 했다"며 "그때 제가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잘 된 관세 협상이었다'며 대통령 정책이 잘됐다고 했다면 저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처럼) 유임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했다.

내년 6·3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묻자 이 전 위원장은 "대구 시장과 관련해 저를 언급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한 뒤 "저의 최우선 과제는 헌법재판소에 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 헌법소원과 가처분 심판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헌재 결정이 나온 뒤 생각해 보겠다고 언급, 출마 생각도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 전 위원장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으로 인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는 등 평등권과 직업 선택권 침해당했다며 지난 10월 1일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 청구와 함께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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