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장중 중소형 건설주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에 따른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한 만큼 과열 우려도 적지 않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6분 상지건설(042940)은 전장 대비 23.27% 뛴 1만 2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신건설(025950)과 일성건설(013360)도 각각 19.37%, 14.55%로 오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외에도 한신공영(004960)(4.80%), 남화토건(091590)(2.81%), 태영건설(009410)(3.15%) 등도 상승 중이다.
중소 건설주가 일제히 들썩이고 있는 것은 정책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국토교통부는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한 전담 조직인 주택공급본부를 출범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신설 본부는 △신도시 등 택지 개발 △도심 주택 공급 △민간 재건축·재개발 사업 등 주택 공급 정책 수단을 종합적으로 관리 및 집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주택 공급 정책의 책임성과 일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국장급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했으며 흩어져 있던 주택공급 관련 기능을 모았다.
다만 최근 중소형 건설주가 가파르게 오른 만큼 단기 과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건설주 가운데 시가총액 규모가 작고 거래 물량이 적은 우선주까지 급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위험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오전 10시 47분 태영건설우(009415)는 전장 대비 17.54% 오른 1만 3940원, 동부건설우(005965)는 11.59% 뛴 2만 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건설우(002995)도 6.90% 상승 중이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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