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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이어진 김영찬 골프존그룹 회장 올해도 4500만원 적립, 유망주 장학금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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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자신의 골프 스코어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해 나눔을 실천 중인 골프존그룹 김영찬 회장. 사진 | 골프존그룹

매년 자신의 골프 스코어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해 나눔을 실천 중인 골프존그룹 김영찬 회장. 사진 | 골프존그룹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골프존그룹 김영찬 회장이 ‘특별한 기부금’을 올해도 나눴다.

김 회장은 가족과 함께 골프 라운드에서 버디 이상을 달성하거나 ‘에이지 슈트(나이보다 적은 타수를 기록하는 것)’를 달성할 때마다 버디 기금을 적립했다. 올해는 4500만원을 적립했고, 골프 유망주들에게 쓰기 위해 유원골프재단에 기부한다. ‘셀프 기부’로 보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유망주 육성에 대한 진심을 표현한 것으로 보는 쪽이 타당하다. 김 회장은 매년 기부처를 달리했다는 점에서

덕분(?)에 한 명이 받던 ‘유원골프재단 희망나무 장학생’이 네 명으로 늘었다. 내년에는 김서아와 장하은, 강주원 윤태웅 등 네 명이 연간 1200만원씩 지원을 받는다. 희망나무 장학생은 유망주 지원 확대를 위한 ‘희망나무 특별 장학생’과는 별도로 운영한다.

올해 4500만원을 포함해 김 회장이 2020년부터 ‘셀프 기부금’을 적립한 건 3억원가량이다. 매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김 회장은 “실력 있는 유망주들이 다양한 기회를 통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골프 꿈나무 선수들을 위해 뜻깊게 활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여건이 어려운 유망주들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원골프재단은 김 회장이 2015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 ‘골프 꿈나무 장학생’ ‘국제 아마추어 대회 경험 확대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후원 중인데, 재단의 지원을 받고 프로가 된 성유진, 장유빈, 이제영, 최혜진 등은 후배 육성을 위해 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나늠의 선순환을 실현하고 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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