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은 김용학(포항 제공) |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유럽에서 활약하던 유스 출신 선수를 임대로 불러들였다.
포항은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SC에서 뛰던 공격수 김용학을 영입, 공격력을 강화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김용학은 포항 유스인 포항제철중과 포항제철고를 거친 뒤 곧바로 해외에 진출, 포르티모넨스에서 꾸준히 뛰며 성장했다.
포르투갈 2부리그와 U23 리그 등을 합쳐 3시즌 동안 60경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했고, 대한민국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37경기 7골을 넣는 등 잠재력을 보였다.
포항은 "김용학은 스피드와 일대일 돌파를 바탕으로 공격 전개에 강점을 갖춘 선수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기대를 표했다.
김용학은 "유스 출신으로서 제2의 고향에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 해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도움이 되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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