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145720)의 주가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수준으로 저평가된 상태이며 내년 실적 회복과 자사주 소각에 따라 밸류업 측면에서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30일 덴티움에 대해 목표주가를 7만8000원으로 13% 하향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덴티움의 올해 영업이익은 558억원, 영업이익률은 16.4%로 전망한다”며 중국의 물량기반조달(VBP)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공백과 내수 위축이 외형 축소로 이어졌고, 이로 인한 고정비 레버리지 악화로 영업이익률이 30%대에서 10%대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4분기에는 중국 시장의 점진적 개선과 견조한 러시아 수요, 특히 중국 제외 아시아 시장이 분기 최대 실적으로 예상되는 등 매출이 1000억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 실적 회복의 핵심은 내년 2분기로 예상되는 2차 VBP 시행을 앞둔 대기 수요의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정책 불확실성으로 뒤로 밀렸던 수요가 정책 확정 이후 어느 정도 규모의 실제 주문으로 전환되는지가 덴티움 실적 반등의 폭을 결정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주가 반등도 여기에 달려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22% 규모의 자사주를 균등 소각하기로 한 점도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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