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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에 가서 몰랐어요"…이시영 사과문, 분노 더 지폈다 "정상은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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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다연 기자]
사진=이시영 SNS

사진=이시영 SNS



배우 이시영이 캠핑장 민폐로 고개 숙인 가운데, 누리꾼들의 강력한 질타를 맞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최근 캠핑 관련 온라인 카페에는 평소 배우 이시영과 캠핑을 즐기는 크루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지난 22일 양평 중원계곡 캠핑장을 다녀왔다는 한 누리꾼 A씨가 "굉장히 젊은 분들이 자유분방하게 다녔다. 스피커에서는 노래도 흘러 나왔고 한 분은 상의를 탈의한 채 이리저리 돌아 다녔다. 캠핑장이 아닌 워크샵 혹은 대학생들 MT촌 같았다"고 적었다.

A씨는 "마이크로 누군가 진행을 하고 자기들끼리 1팀, 2팀 나눠서 노래 전주를 듣고 제목을 맞추는 게임을 했다"며 "진행자의 목소리와 정답을 외치는 사람들의 비명소리 등을 저희 텐트 내부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5세 아이와 같이 온 저희 가족은 엄청난 스트레스로 인해 이미 멘탈이 나가 있었고, 캠핑장 측에서는 제지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블루투스로 켠 시끄러운 음악은 저희 텐트에도 생생히 들려 따라 부를 수 있었을 정도였다. 이번을 계기로 정신적 타격이 너무 심해 두 달 정도 캠핑을 쉬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른 이용자 B씨 역시 "이 사람들 2일차 밤에도 똑같이 떠들었다"며 "이시영 배우 본인이 그렇지 않았더라도 관계자들의 이런 행동이 이미지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걸 자각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지적했다.
사진=이시영 SNS

사진=이시영 SNS



이에 이시영은 곧바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캠핑장에서 불편하셨던 분께 죄송하다"며 "그날 예약한 팀이 저희밖에 없다고 하셔서 자유분방하게 캠핑을 즐겼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둘째 때문에 오후 늦게 갔다가 몇 시간 후 집에 먼저 돌아가서 자세한 상황을 몰랐다. 매너 타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24시간 후면 사라지는 스토리 기능을 언급하며 "사과문이 하루면 사라지겠군요", "스토리로 사과하는 것도 짜치는데 이모티콘 꼬라지가"라고 질타했다.

앞서 이시영은 올해 둘째 임신 중 캠핑은 물론 오토바이 탑승과 등산, 마라톤 참가 등 파격 행보로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또 최근에는 해외 여행 중 식당 내 비매너 행위, 생후 17일 된 딸을 '오너먼트'(장식품)라는 단어에 비유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이시영의 행동들을 떠올리며 "이 사람은 좋은 얘기가 하나도 없네", "응원하려고 마음 먹었다가도 비슷한 일이 반복적으로 터지는거 보면 민폐가 우연은 아닌가봐요", "요즘 진짜 왜 이러세요?", "여러모로 제정신은 아니신 거 같네요"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시영은 요식업에 종사하는 비연예인과 2017년 결혼했으나, 8년 만인 올해 초 파경을 맞았다. 이후 지난 7월 "현재 임신 중"이라며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준비한 사실을 알렸다. 이시영은 이혼 후 배아 냉동 보관 폐기 시점이 다가오자 배아를 이식을 받기로 결정했고 지난달 4일 딸을 출산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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