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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얼어붙은 벤처, 종사자 1년 새 10만 명 넘게 감소 [캠퍼스 뉴스]

서울경제 우승호 기자,박세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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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경기 침체 고금리 영향 취업난 가중
삼성웰스토리 “B2AI·경력상품”
1000대 기업 78.6% “내년 채용 현상 유지”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벤처 채용 절벽: 벤처기업 종사자 수가 1년 새 10만 6622명 급감하며 82만 8378명으로 쪼그라들었다. 장기 경기 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민간 투자 혹한기가 이어지면서 스타트업 취업문이 좁아지는 모습이다.

■ 외식 트렌드 전환: 삼성웰스토리가 2026년 외식 산업 9대 키워드로 경력상품, B2AI, K-푸드 투어 등을 제시했다. 소비자 정보 탐색이 AI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기업들의 전략도 빠르게 변화하는 양상이다.

■ 고용 없는 성장: 1000대 기업 65%가 내년 실적 개선을 전망하면서도 78.6%는 채용을 늘리지 않겠다고 답했다. AI 도입 가속화로 업무 효율은 높아졌지만 신규 채용으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적 변화가 본격화되는 상황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얼어붙은 벤처 채용···1년새 10만명 감소

- 핵심 요약: 벤처기업 총 종사자 수가 전년 대비 10만 6622명(11.4%) 감소한 82만 837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93만 5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난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정부 지원에도 불구하고 장기 경기 침체와 고금리 영향으로 민간 투자 혹한기가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다만 벤처기업 종사자 수는 4대 그룹 전체 고용 인력(74만 6000명)보다 8만 2378명 많은 수준으로 벤처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66억 8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억 4000만 원 증가했다.

2. 푸드투어·집밥경제·초미세 가격···삼성웰스토리, 2026 트렌드 내놔

- 핵심 요약: 삼성웰스토리가 내년 외식 산업 9대 트렌드 키워드를 담은 ‘2026 K-외식 패러다임 대전환’을 출간했다. 주요 키워드로 경력상품, B2AI(Business to AI), K-푸드 투어, 집밥경제, 초미세가격 등이 제시됐다. 경력상품은 과거 단종된 인기 상품을 재출시해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이며 B2AI는 기업이 AI를 비즈니스 대상으로 재정의하는 것을 의미한다.

3. 기업 65% “내년 영업익 개선될 것”

- 핵심 요약: 서울경제신문이 매출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곳 중 6곳(65%) 이상이 내년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답했다. 주력 품목 업황 개선(49.2%)에 대한 기대가 가장 컸고, 정부 지원 등 정책 효과(19.4%), 환율 개선(10.4%)이 뒤를 이었다. 다만 기업들이 내다본 내년 실적 증가율 평균은 1.72%에 그쳐 한국은행이 제시한 GDP 성장률(1.8%)과 물가 상승률(2.1%)을 밑돌았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AI 도입 가속화에···실적개선 기업도 “고용 못 늘려”

- 핵심 요약: 내년 고용 규모에 대한 질문에 응답 기업의 78.6%가 올해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채용을 줄이겠다는 기업(13.6%)이 늘리겠다는 기업(7.8%)의 두 배에 달했다.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답한 비제조업 기업 비중은 64.3%로 제조업(49.4%)보다 14.9%포인트 높았으며 이들 중 85.7%가 현상 유지를 택했다. 이에 고용 축소를 계획한 기업의 71.4%는 영업이익 악화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5. 한화에어로, 폴란드에 천무 4.8조 수출

- 핵심 요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정부와 천무 3차 이행 계약을 체결하며 약 4조 8000억 원 규모의 유도탄을 수출한다. 이번 계약으로 폴란드와 3차례에 걸친 총 계약 규모는 약 12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30년부터 현지 생산을 시작해 2032년까지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며, 올해 9월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 기업 WB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에 합의한 바 있다.

6. 현대百 인수 3년만에···현대벤디스 거래액 두배 뛰어

- 핵심 요약: 국내 모바일 식권 1위 기업 현대벤디스가 현대백화점그룹 인수 3년 만에 연간 거래액 1800억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는 인수 전인 2022년(976억 원) 대비 두 배가량 성장한 수치다. 고객사는 1700여 개에서 3300여 개로, 제휴사는 3만 3000여 곳에서 6만 5000여 곳으로 증가했다. 대기업 고객사는 2022년 110곳에서 올해 210곳으로 늘었으며 전체 거래액에서 대기업 비중도 21.6%에서 40.4%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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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박세은 인턴기자 se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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