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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대 배차간격 3분대 단축···공항철도 증차 완료

서울경제 인천=안재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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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전동차 9편성 54칸 전량 투입
평일 운행 364회에서 421회로 확대



공항철도가 신규 전동차 9편성(총 54칸)을 모두 투입하며 증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공항철도 일반열차는 기존 22편성에서 31편성으로 확대됐다.

이번 증차 사업은 주변 신도시 개발과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환승역 혼잡 완화도 주요 목표였다. 공항철도는 2019년부터 증차 필요성을 검토하고 2021년 사업을 본격 착수했다. 2022년 1월 신규 차량 제작을 시작했다.

2023년에는 검암역에서 실물모형 전시회를 열어 이용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차량 설계와 편의 요소를 보완했다. 올해 9월 첫 편성 투입을 시작으로 10월 2편성, 12월 29일 나머지 6편성을 차례로 투입해 현재 총 9편성이 영업 운행 중이다.

증차 완료에 따라 열차 혼잡도 완화와 배차간격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평일 기준 전체 열차 운행 횟수는 기존 364회에서 57회 늘어난 421회로 확대됐다. 가장 혼잡한 출근 시간대(오전 7시 30분~8시 30분)에는 총 16회 열차를 운행해 배차간격을 최대 3분대까지 단축하게 됐다.

공항철도는 열차 내·외부 편의시설도 개선했다. 지난 8월 실시한 ‘신규 전동차 캐릭터 공모전’에서 캐릭터 ‘다르’를 선보였다. 다르는 신규 전동차 디자인을 반영한 캐릭터로, 향후 다양한 홍보 콘텐츠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이번 신규 전동차 투입은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안재균 기자 aj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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