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부터 추워진다" 세밑 한파 찾아와...새해 첫날 서울 -11℃

한 해가 저물어가는 가운데, 세밑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오늘부터 기온이 점점 떨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이 -3.2도에 체감 온도는 -7도 가까이 떨어졌고요, 낮 기온은 2도에 그치며 어제보다 7도나 낮겠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턴 추위가 본격화하면서, 금요일까지 기온이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날인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8도, 새해 첫날인 모레는 -1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해넘이와 해돋이 감상 등 야외활동하실 때는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어제 기승이던 초미세먼지는, 찬바람에 밀려나고 있습니다.

자세한 현재 기온을 보면, 서울 -3.2도 등 중부지방은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졌고요.

대구는 2.9 등 남부지방도 영상 3도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낮에는 서울 2도, 광주 7도, 부산 9도에 그쳐 어제보다 5도 정도 낮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내일 아침부터는 전남 서해안에서, 모레는 제주도에서도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맑은 날씨 속에 동해안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바람도 강해서 화재 위험이 큰 만큼, 불씨 관리를 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