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열차 탈선…"13명 사망·98명 부상"

멕시코 정부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해 개통한 철도 노선에서 여객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 10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28일 테우안테펙 지협을 통과하는 철도 Z노선에서 승객 241명과 승무원 9명을 태운 열차가 선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멕시코 해군은 사고로 최소 13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태평양 쪽 항구 도시와 대서양 방향 멕시코만 쪽 항구 도시를 잇는 테우안테펙 지협 횡단 열차는 멕시코 정부가 역점을 둬 추진하는 인프라 구축 사업 계획에 따라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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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