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업스테이지·SK텔레콤·NC AI·LG AI 연구원
내년 1월 중순 전문가 평가로 하위 1개팀 탈락
국가대표 AI(인공지능) 선발을 위한 1차 대국민 발표회가 오늘(30일) 열린다. 정부는 전문가 평가를 거쳐 내년 1월 중순 하위 1개 팀을 탈락시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대국민 발표회를 개최한다.
네이버클라우드·업스테이지·SK텔레콤·NC AI·LG AI 연구원 등 5개 정예팀은 이날 행사장 앞에 모델 체험 부스를 열고 참가자 누구나 AI 모델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다. 또 지난 4개월간 개발한 성과 PT 발표도 진행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 추론 특화 모델로 효율성을 강조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개발 중인 모델로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를 푼 결과 국어·수학·영어 등 주요 과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업스테이지는 문서 요약과 계약서 검토 등 기업용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시장을 겨냥한 실용적 모델을 발표한다. SK텔레콤은 매개변수 5000억개 규모의 초거대 AI 모델 'A.X K1'을 발표할 예정이다.
NC AI는 게임·제조·물류 등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AX(AI 전환) 전략을 발표한다. LG AI 연구원은 초거대 언어모델 '엑사원'을 기반으로 한 복합 추론 능력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정부는 전문가 평가와 함께 대국민 공개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1차 평가에서는 전문가 평가만 진행키로 했다. 정부가 제시한 생존 기준은 평가 시점 기준 최근 6개월 내 공개된 글로벌 최고 수준 AI 모델 성능의 95% 이상이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5개 정예팀/그래픽=윤선정 |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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