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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AI 가린다…오늘 독자 AI 모델 1차 경연

연합뉴스 조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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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LG AI연·SKT·업스테이지·NC AI 출사표
GPU·데이터 연 50억 지원 놓고 생존 경쟁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우리나라를 대표할 '국가대표' 인공지능(AI) 모델을 뽑는 1차 경연이 30일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1차 발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선정된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017670], NC AI,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이 그간 각각 개발한 AI 모델을 이 자리에서 일차적으로 선보이게 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전 국민 AI 서비스 플랫폼 운영에 기여하겠다는 구상과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서로 다른 데이터의 통합적인 이해와 생성이 가능한 '옴니모달 모델' 개발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이 범용성에 산업 분야 특화 전문성을 더한 고성능 AI 모델인 장점을 적극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SKT는 국내 최초 매개변수 500B(5천억개) 수준의 초거대 AI 모델 'A.X K1'을 내놓으며 이번 독자 AI 파운데이션 참여기관 중 가장 큰 규모의 모델에 도전한다.


업스테이지는 3년간 1천만명 이상의 사용자 수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1차 평가 100B(1천억개), 2차 평가 200B(2천억개), 300B(3천억개) 등으로 매개변수를 확장할 계획이다.

NC AI는 게임 자산을 활용한 3차원(3D)과 애니메이션 분야 AI의 강점을 내세우며 제조, 유통, 미디어 등 산업 특화 AI로 분야 확대를 노리고 있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 포스터[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 포스터
[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차 발표회에서는 5개 정예 팀이 개발한 AI 모델 시연을 주축으로 하는 성과 발표회가 진행되며 행사장 로비에는 일반인들이 둘러볼 수 있는 AI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과기정통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1차 평가 결과를 내년 1월 15일 이전에 발표할 예정이다.

5개 정예 팀 가운데 한 곳이 1차 평가에서 탈락하며 향후 6개월마다 최종 1∼2팀이 남을 때까지 경쟁을 이어간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는 정예 팀은 AI 모델 고도화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컴퓨팅 자원과 데이터 구축·가공 비용 연간 30억∼50억원가량, 해외 우수 연구자 인건비, 연구비 연간 20억원가량 등을 받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탈락 컨소시엄에도 특장점을 살릴 기회 부여를 검토한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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