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손흥민의 기량은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다.
'슛포러브'는 (한국시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지난 9월 열렸던 아이콘매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제목은 '토트넘은 싫어도 손흥민은 인정이지, 앙리가 진심으로 평가하는 손흥민...'으로 손흥민에 대해 평가하는 티에리 앙리, 로베르 피레스의 발언 내용을 담았다.
손흥민의 영향력을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앙리는 "지난여름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의 활약은 여전히 보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득점과 어시스트를 올렸을 뿐만 아니라 미국과의 A매치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을 싫어하든, 한국을 싫어하든 손흥민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누구도 나쁘게 말할 수가 없다. 성실함, 경기 태도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다. 다. 그냥 좋아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래서 MLS를 비롯해 국가대표팀에서도 다가오는 월드컵 때 높은 곳까지 올라가길 응원하고 싶다. 그게 손흥민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기 때문이다"라며 앞으로의 커리어에 대해서도 행운이 가득하길 바랐다.
손흥민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은 앙리의 발언이 인상적이다. 앙리는 손흥민이 몸담았던 토트넘 홋스퍼의 최대 라이벌 아스널 '레전드'이기 때문. 그런 앙리가 라이벌 팀 '에이스'에 대해 "토트넘을 싫어하든, 한국을 싫어하든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표현할 정도로 손흥민의 기량은 국적과 팀을 넘어 모두가 인정하는 수준임을 보여준다.
앙리뿐만이 아니었다. 아스널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던 피레스 역시 "손흥민은 새로운 세대, 즉 한국의 차세대 재능들에게 아주 좋은 본보기라고 생각한다. 실력, 재능 모두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MLS에서도 맹활약하는 손흥민은 젊은 선수들뿐 아니라 나에게도 정말 좋은 예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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