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윈에어, AI 좌석추천으로 항공 커머스 판 바꿨다

[2025 우수특허대상] 올윈에어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AI부문 4년 연속 수상

올윈에어(대표 이정갑)는 특허청이 추천하고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AI부문’에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윈에어는 항공 부가서비스 게이트웨이 전문 기업으로, 현재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국내 7개 항공사와 놀인터파크, 하나투어, 모두투어, 마이리얼트립 등 14개 주요 여행사와 제휴 서비스 중이다.

이번 수상의 핵심은 올윈에어의 대표 특허 서비스인 ‘GroupSeat AI(일행 같이 앉는 AI 좌석추천 서비스)’로 25년에만 200만명이 AI추천좌석을 구매했다.

특히 좌석 구매 방식에서 AI 중심의 구조적 변화가 나타났다. 전체 좌석 구매의 95%가 AI 좌석추천을 통해 이루어지고, 고객이 직접 좌석을 선택하는 비율은 약 5%에 불과하다. 이는 AI가 단순 보조 기능을 넘어 실제 구매 의사결정을 사실상 대체하는 단계까지 진입했다는 평가다.

또한 개별 고객(1인~9인)을 넘어 모두투어/하나투어 등 패키지 단체 고객 대상 AI 좌석추천 서비스를 적용 중인데, 20명 단체 고객이 단 한 번의 터치만으로 일행이 흩어지지 않고 함께 앉는 좌석 선택이 가능해져 매우 혁신적이다.

GroupSeat AI의 성공 배경에는 ▲좌석 미지정 시 공항에서 일행이 떨어질 확률을 AI가 제시하고, ▲일행이 함께 앉을 수 있는 좌석을 가성비 기준으로 자동 추천하며, ▲복잡한 선택 과정을 제거한 원터치 UX 설계가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일반 좌석지정 대비 약 2배의 구매효과를 만들어냈다.

업계에 따르면 AI 좌석추천 서비스가 검증되면서 항공사 자사 사이트에도 AI 좌석추천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정갑 올윈에어 대표는 “항공사 입장에서는 잘 팔리지 않던 비선호 좌석에 ‘같이 앉는 좌석’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매출을 높일 수 있다. 그리고 여행사 관점에서 올윈에어는 여행사가 항공부가서비스 시스템을 자체 구축, 내재화 할 경우 발생하는 백억 원대 초기 개발 비용과 월 수억 원 규모의 운영 비용을 올윈에어가 대체·대행함으로써,

여행사는 비용 절감·고객 편의성 증가·신규 수익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는 이른바 ‘일석삼조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윈에어는 현재 GDS·NDC·PSS API 등 발권 방식과 관계없이AI 좌석 구매가 가능한 통합 시스템을 이미 지원 중이며, 이를 국내 대형 국적항공사와 해외 항공사로까지 확대해 글로벌 항공 커머스 AI 표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