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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KPGA 대회서 공동 10위… 카레이싱·NBA서도 활발한 도전

조선일보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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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대결한 여성 스포츠 역사
여성 스포츠 스타가 신체 조건의 열세를 극복하고 남자 선수와 대결하려는 시도는 여러 종목에서 꾸준히 있었다. 특히 골프에서 그 역사가 길다. 1945년 미국의 ‘만능 스포츠 우먼’ 베이브 자하리아스가 PGA(미 프로골프) 투어 피닉스 오픈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자하리아스는 컷을 통과하고 최종 33위에 올랐다. 지금까지도 PGA 정규 투어에서 최종 라운드까지 완주한 유일한 여성으로 남아 있다.

한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박세리도 남자 무대에 도전한 적이 있다. 그는 2003년 KPGA(한국 남자 프로골프) 투어 SBS 프로골프 최강전에 출전해 공동 10위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LPGA의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2003년 PGA 투어 뱅크 오브 아메리카 콜로니얼에 출전했지만 컷 탈락을 했다.

자동차 경주도 남성들의 무대에 여성의 도전이 활발한 종목이다. 미국 나스카(NASCAR)에선 1949년 이후 여성 134명 이상이 경기에 참가했다. 스위스에 기반을 둔 레이싱팀 ‘아이언 데임스’는 여성 드라이버 3명으로만 팀을 꾸려 르망 24시와 WEC 등 내구 레이스에 참가한다.

미식축구와 농구처럼 몸싸움이 격렬한 팀 스포츠에서도 도전이 이어졌다. 2020년 미국 밴더빌트대 여자 축구팀 골키퍼 새라 풀러는 미식축구팀 키커들이 모두 코로나로 격리되자 NCAA(전미대학스포츠협회) 경기에 키커로 출전했다. 그는 미국 대학 미식축구 최상위 리그에서 득점을 올린 최초의 여성으로 이름을 올렸다.

농구에선 2024년 NBA(미 프로농구)와 WNBA(미 여자 프로농구) 최고 슈터인 스테픈 커리와 사브리나 이오네스쿠가 3점슛 대결을 벌인 적이 있다. 2024년 2월 NBA 올스타전 특별 대결에서 커리가 29대26으로 승리했으나, 이오네스쿠가 웬만한 남자 선수들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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