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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7명 “내년 집 사겠다”

조선일보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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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앱 이용자 485명 대상 조사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은 자사 서비스 이용자 10명 중 7명이 “내년 중 주택 매입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29일 밝혔다.

직방이 이달 3~17일 자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485명을 대상으로 내년 주택 시장 전망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향후 주택 매입 계획이 있다는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69.9%(339명)로 집계됐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영재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영재


매입 의사를 보인 이유는 ‘월세에서 자가로 내 집 마련’이 46.6%로 가장 많았고, 거주 지역 이동(22.7%), 면적 확대·축소 이동(10.3%) 등 ‘갈아타기’ 목적이 뒤를 이었다. 주택 매수 의사를 보인 사람의 약 80%가 실거주 목적인 셈이다. 반면 시세 차익(7.4%)과 임대 수익(2.9%) 등 투자 목적이라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주택 매입 비용을 묻는 질문에는 ‘3억원 초과∼6억원 이하’라는 응답의 비율이 38.9%로 가장 높았으며 3억원 이하가 31.9%로 뒤를 이어 상대적으로 중저가 주택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 매입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30.1%(146명)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거주·보유 주택이 있어 추가 매입 의사가 없다’는 응답이 32.9%로 가장 많았고, 주택 가격이 너무 비싸서(26.7%), 향후 가격 하락 예상(13.0%), 대출 이자 비용 부담(12.3%), 전반적인 경기 불황(9.6%)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향후 1년 이내 주택을 매도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46.2%로 조사됐다. 그 이유로는 거주 지역 이동(34.8%), 면적 확대·축소 이동(17.4%), 대출 이자 부담(14.3%), 차익 실현 및 투자처 변경(10.7%) 등이 꼽혔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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