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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익 실현 분위기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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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이익 실현 움직임에 하락 출발했다.

2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6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1.67포인트(0.37%) 내린 48,529.3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28.51포인트(0.41%) 하락한 6,901.43,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56.61포인트(0.66%) 하락한 23,436.48을 가리켰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이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엔비디아와 오라클은 각각 1.97%, 1.34% 내렸고, 브로드컴은 1.07%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지난주에 5% 넘게 올랐고, 같은 기간 오라클과 브로드컴도 3% 이상 상승했었다.

연말의 한산한 분위기에서 시장을 움직일 만한 주요 경제지표나 이벤트도 예정돼 있지 않다.


모건스탠리의 크리스 라킨 E트레이드 투자 헤드는 "이번 주 경제 캘린더가 가볍다는 점을 고려할 때 내부 모멘텀이 이번 주 주요 시장의 스토리라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술, 통신 등은 약세를 보였고 에너지, 부동산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데이터센터 투자업체 디지털브릿지 소프트뱅크가 디지털브릿지 인수를 위해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주가가 30% 넘게 뛰었다.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로 피해를 본 회원 가입자에 대해 총 5만원 상당의 구매이용권 지급을 보상안으로 제시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주가가 2% 가까이 올랐다.

임상 단계 바이오제약 회사인 프락시스 프리시전 메디신즈는 수전증 치료를 위한 울릭사칼타마이드가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 치료제로 지정되면서 주가가 30% 넘게 뛰었다.

유럽증시는 대체로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02% 오른 5,747.27에 거래 중이다. 영국 FTSE100 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는 각각 0.04%, 0.11% 올랐다. 독일 DAX 지수는 전장 대비 0.08%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종전 합의 가능성에 주목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2.40% 오른 배럴당 58.10달러를 기록 중이다.

jwyoon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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