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멕시코에서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횡단 열차가 탈선 사고를 일으켜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지금까지 13명이 숨지고 100명 가까이 다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권준기 기자입니다.
[기자]
선로를 이탈한 기차가 계곡으로 곤두박질했습니다.
열차에서 분리돼 옆으로 드러누운 객차도 보입니다.
열차 밖으로 들것에 실려 나오는 부상자, 얼굴에 붕대를 감은 승객도 눈에 띕니다.
기울어진 객차 내부에선 제대로 서 있을 수조차 없습니다.
[마틸데 오르다스 / 현지 주민 : 부상자는 주로 가운데 객차에서 나왔고, 발·어깨 골절 환자도 많았습니다.]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주에서 승객 250명이 탄 기차가 탈선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사망자가 10명이 넘고 100명 가량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사고가 난 열차는 멕시코를 횡단해 태평양과 대서양 연안을 잇는 Z노선으로, 파나마 운하를 대체할 멕시코 정부의 역점 인프라 사업입니다.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내무부와 해군에 유족을 돌볼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해 멕시코 연방 검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YTN 권준기 입니다.
영상편집:이영훈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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