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12월 29일 뉴스투나잇

■다시 '청와대 시대'…李, 안보태세 점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로 첫 출근하면서 1,330일 만에 다시 '청와대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참모들과 차담회를 가진 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 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특검 "김건희, 대통령 버금가는 지위 향유"■

김건희 특검이 오늘 최종 수사 브리핑에서 "김건희 씨가 대통령에 버금가는 지위를 향유하며 장막 뒤에서 국정에 개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김건희 특검의 남은 사건들을 이첩받아 수사할 예정입니다.

■韓 수출, 사상 첫 7천억 달러 돌파 쾌거■

올해 우리나라 연간 수출액이 전세계 6번째로 7천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일등 공신은 반도체로, 전체 수출 품목 중 23%를 차지했고, 자동차와 일반 기계, 석유제품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쿠팡 1인당 5만원 보상안, 생색내기 논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한 달 만에 피해자 1인당 5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쿠팡 내부에서만 한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 실효성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스피 4,220선 탈환…환율 1,420원대로■

코스피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하루 앞두고 약 두 달 만에 4,220선을회복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20원선까지 떨어지며 지난달 초 이후 약 두 달만에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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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형(soja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