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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이' 신유빈의 따뜻한 연말…탁구로 전한 온기

연합뉴스TV 신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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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 선수가 연말을 맞아 특별한 훈련에 나섰습니다.

연달아 국제대회에 출전하며 바쁜 와중에도 탁구로 따뜻함을 전하며 오히려 새 시즌을 향한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현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패럴림픽 메달리스트가 치열한 랠리를 이어갑니다.


올 시즌 왕중왕전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따낸 신유빈도 높게 떠오른 '로빙 볼' 앞에선 리듬을 빼앗겼습니다.

<신유빈 현장음> "우와, 이런 기술! 감각!"

휠체어에 앉아 서브를 받는 건 국가대표를 이끌었던 감독에게도 쉽지 않습니다.


장애인 탁구 선수들과 비장애인 탁구 선수들이 함께 땀을 흘리며 추워진 연말을 훈련 열기로 달궜습니다.

장애인 탁구의 빠른 속도에 비장애인 선수들의 훈련 강도는 평소보다 훨씬 높아졌습니다.

<신유빈 / 탁구 국가대표> "템포가 정말 빨랐고 그래서 저도 박자 따라가기가 힘들었는데… 제가 땀 흘린 거 이제 방송에 나가면 아실 텐데 이렇게 정말 땀도 많이 흘릴 수 있고 건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


혼성단체 월드컵에 이어 왕중왕전까지 쉼 없는 시즌을 보낸 신유빈, 2년 연속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이번 연말에도 온정을 나눴습니다.

<신유빈 / 탁구 국가대표> "저희도 보지 못했던 기술을 하실 줄 아시니까 저도 한번 배워보고 싶었고… 저도 더 에너지를 얻고 마무리를 할 수 있는 것 같고 또 이 힘을 원동력으로 삼아서 내년 시작을 잘하고 싶습니다."

종목의 경계를 내려놓은 선수들, 탁구를 매개로 마음을 나눴습니다.

<박성주 / 장애인 탁구선수> "뭐 하나라도 이렇게 배우려고 하고, 가르쳐 달라고 하는 저 자세가 신유빈 선수를 국가대표 그리고 이번에 WTT에서 금메달을 따게 한 원동력이지 않나…"

신유빈은 다음 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WTT 챔피언스 대회를 시작으로 새 시즌에 돌입합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환]

[그래픽 성현아 김동준]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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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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