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통일교 특검법'을 둘러싼 여야의 줄다리기가 팽팽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신천지 관련 의혹을 수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특검법을 지연시키려는 꼼수라며 반발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통일교 특검법에 신천지 관련 의혹을 포함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통일교 의혹을 살펴보면서, 조직적인 국민의힘 당원 가입 의혹 등이 제기된 신천지에 대한 수사도 병행해야 한다는 겁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헌법에서 명시하고 있는 정교분리 원칙에 따라서 그걸 위반할 소지가 있어 보이는 신천지도 반드시 포함해서 해야 할 것입니다."
반면, 민중기 특검에 대한 수사도 함께해야 한다고 주장해 오고 있는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특검을 하지 않으려는 꼼수를 부린다고 비판했습니다.
12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다음 달 8일을 넘겨 특검 수사를 모면해 보겠다는 술수라는 주장입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왜 수사 대상을 무한정 확대해서 꼼수를 부리냐고 문제를 지적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여당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특검 후보를 추천하는 주체를 놓고도 국민의힘에 양보해 변협·법학교수회·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등 제3의 중립적인 기관을 제시했다며 압박했습니다.
앞서 통일교 특검법 연내 처리가 무산될 경우 '특단의 조치'를 언급하기도 했던 장동혁 대표는 개혁신당과 올해 안에 공동 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통일교 특검법'을 놓고 여야의 줄다리기가 팽팽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세밑 정국을 둘러싼 먹구름이 짙어지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고종필]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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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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