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각국의 인플루언서와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콘텐츠 박람회가 막을 열었습니다.
주목받는 케이팝이나 한국의 뷰티 산업의 체험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는 교두보 역할도 톡톡히 했습니다.
양일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케이팝 리듬에 맞춰 신나게 몸을 흔듭니다.
국적 불문, 나이 불문, 성별 불문.
아는 노래가 나오면 누구나 무대 위로 뛰어올라 함께 춤을 추는 '랜덤 플레이 댄스'입니다.
케이팝을 그저 듣고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광장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화한 겁니다.
K-뷰티 전시장은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미용이나 화장을 주제로 콘텐츠를 만드는 국내외 뷰티 크리에이터 1,700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화장품·의료제품 업체들과 교류하며 협업의 기회를 모색합니다.
"저 김치 좋아해요. 음~ 진짜 맛있어요!"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은 행사장 구석구석을 돌며 한국 음식을 맛보거나 한국 콘텐츠를 알립니다.
세계 여러 나라 구독자들은 이들의 라이브 방송을 보며 자연스레 한국을 향한 호기심을 키웁니다.
[마지드 무스타크·니유샤 샤릴루 / 외국인 인플루언서 : 아, 나도 서울 가고 싶다, 이런 친구들 만나고 싶다, K-뷰티 체험하고 싶다, 그런 반응 많이 받아요. (인플루언서들과) 협업도 하고 친구들 이렇게 만나니까 재미있어요.]
지난해엔 국내외 인플루언서 3,500팀이 참가해 생성된 관련 콘텐츠만 5,600여 개, 총 조회 수는 3.2억 회에 달합니다.
다만, 비극적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원래 일정의 절반만 소화한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올해는 1인 크리에이터 참여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중소기업 판로 개척에 교두보 역할 강화를 모색 중입니다.
[김현우 /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 콘텐츠에 의해서 서울의 매력을 느꼈지만, 그 매력 때문에 서울에 화장품과 서울의 패션과 서울의 각종 상품들을 소비하는 것을 저희의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나흘 동안 펼쳐지는 축제는 케이팝 공연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쇼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YTN 양일혁입니다.
영상기자: 이근혁
디자인: 권향화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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