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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복귀에 상권 활성화 기대감…시위 우려도

연합뉴스TV 송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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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29일) 청와대로 첫 출근을 했습니다.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로 인근 상권과 주거 환경에도 변화가 예상되는데요.

유동인구 증가로 매출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는 한편 시위로 인한 불편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송채은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에 봉황기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는 약 3년 반 만입니다.

인근 상인들은 유동 인구가 다시 늘어날 거란 희망 속에 이른바 ‘청와대 복귀 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정희 / 효자동 옷가게 운영> "청와대가 비고 나서 점심시간이 조금 조용한 편이었는데 다시 복귀하게 되면 점심시간대 매출이 오를 것 같아요."

<금성우 / 청와대 인근 카페 운영> "워낙 용산으로 이전하고서 용리단길 뭐 이런 지역 자체가 굉장히 좀 활성화가 됐었는데 이쪽도 영향을 조금 받지 않을까."

주민들의 반응은 다양했습니다.


청와대 주변으로 관리가 강화되면 거주 환경이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장정수 / 서울 종로구> "주민 입장으로서는 치안이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깨끗해요."

관광객들에게 열렸던 청와대 문이 다시 닫히자 아쉬움을 드러내는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조한서·윤여준 / 일본·서울 강북구> "(청와대) 가보고 싶었는데 딱 그쯤에 닫아서 못 가보고…미리 가볼 걸 하는 생각을 좀 했어요."

일부 주민들은 대규모 시위로 빚어질 교통 혼잡 등 불편을 우려하기도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첫 출근날에 맞춰 청와대 주변에서는 시민사회단체의 집회가 잇따라 열렸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장기간 이어진 집회도 장소를 옮겼습니다.

경찰은 기동대 등 경찰력 배치를 보강했습니다.

<청와대 인근 주민> "경복궁역부터 해가지고 청와대 쪽으로 통제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일단은 마을 버스가 안 다니고요. 교통이 통제가 되면 저희도 불편하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청와대 주변 동네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송채은입니다.

[영상취재 최승아 최승열]

[영상편집 김경미]

[뉴스리뷰]

#청와대 #이재명대통령 #청와대복귀 #봉황기 #효자동 #서촌 #삼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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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은(cha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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