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턱뼈 부러졌지만 1300억 돈방석… 美유튜버, 전용기서 돈 자랑

조선일보 김가연 기자
원문보기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 /인스타그램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 /인스타그램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이 개인 전용기에 현금과 총기를 이리저리 뿌려놓은 모습이 담긴 ‘과시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폴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메리칸 드림. 오늘 당신의 아메리칸 드림을 시작하라. 믿어라. 실패하라. 일하라. 배우라. 그리고 멈추지 마라”(The American Dream. Start yours today. Believe in it. Fail. Work. Fail. Learn. Fail. Don’t ever stop)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전용기 안에 총기 여러 정과 현금다발, 명품 브랜드 쇼핑백을 쌓아둔 채 포즈를 취한 폴의 모습이 담겼다.

이 게시물은 242만개의 좋아요 수, 3만개의 댓글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 /인스타그램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 /인스타그램


이 게시물은 폴이 앤서니 조슈아와 경기에서 6라운드 KO패를 당한 뒤 올라온 것이다. 폴은 지난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 헤비급 챔피언인 조슈아에게 TKO패를 당했다. 폴은 이날 경기로 턱뼈가 두 군데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었다. 이후 폴은 일부 치아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당분간 마시는 음식만 가능하다.

폴은 경기가 끝난 뒤 병원에 입원한 모습, 부러진 턱뼈를 찍은 엑스레이 사진 등을 올린 뒤, ‘돈방석’에 앉은 사진을 올린 것이다. 이를 두고 뉴욕포스트는 “많은 돈이 폴의 고통을 덜어주고 있다”고 평했다.


이번 경기는 총 2억 파운드(약 3896억원) 규모의 대형 흥행 경기로 알려졌으며, 폴은 이 경기로 9200만달러(약 1320억원)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폴은 이번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부러진 턱을 치료하고 복귀해서 내 체급 선수들과 싸우고 크루저급 세계 타이틀에 도전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김가연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베네수 부두 폭격
    베네수 부두 폭격
  2. 2푸틴 관저 공격
    푸틴 관저 공격
  3. 3유재석 대상
    유재석 대상
  4. 4모바일 어르신 교통카드
    모바일 어르신 교통카드
  5. 5이시영 캠핑장 민폐 논란
    이시영 캠핑장 민폐 논란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